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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팁
*위 가상 상황은 부모상담 또는 영유아의 놀이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고민, 걱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족, 어른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던 아이는 동생이 생기면서 분산된 관심에 갑작스런 변화를 맞닥뜨려요. 낯선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불안하고 때로는 화가 나는 것 역시 당연하지요. 세상의 중심에 서 있다가 갑자기 관심의 가장자리로 밀려난 것 같은 느낌은 ‘내가 받는 사랑은 끝났다’는 두려움으로 자리해요. 어른의 시각으로는 말도 어느 정도 알아듣고, 혼자서 제법 해내는 아이가 이미 훌쩍 컸다고 생각되기도 할 거예요. 아이를 돌보며 예민한 상황 속에서도 세심하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꼭 필요해요. 왜 그러냐며 야단치고 다그치는 상황은 쌓이고 쌓여 관계의 악순환이 돼요. 때로는 동생처럼 어리광을 부리기도, 관심을 더 요구하기도, 예전과 다른 행동을 보이기도 해요. 이때, ‘지금 아이는 자신의 발달에 맞는 과정을 잠시 퇴행할 만큼 심리적으로 불편하고 불안하다.’라는 걸 알아주세요. 가장 중요한 건 사랑하는 마음을 충분히 표현하는 거예요. 함께 샤워할 때, 동생이 잠 들었을 때, 장 보러 갈 때 등 일상 속 매 순간을 활용해서 말이지요.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좋아요. 둘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마련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글씨를 아는 아이라면 원이나 학교를 갈 때 작은 메모지에 짧은 글이나 그림을 그려 주머니에 넣어주는 것도 좋아요. 따뜻한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사랑 표현과 실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경험이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울 거예요. 일상생활을 하며 동생을 돌보는 작은 역할을 주는 것도 좋아요. 동생을 돌보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조금 부여해주는 것이지요. 기저귀 가져다주기처럼 간단한 부탁을 아이가 수행했을 때 아낌없는 지지와 고마움의 표시를 해 보세요. 아이는 동생을 경쟁의 대상이 아닌, 도움을 주는 대상으로 인식하게 된답니다. 가끔은 그림책이나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아이와 비슷한 상황이 담긴 그림책을 보면서 어떤 기분일지, 이런 적이 있는지 등을 이야기 나누면서 아이의 속마음, 어른의 마음 전달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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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팁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바람의 온도, 느낌, 소리 등을 감각으로 느껴요. 걷고 달리면서 또 가만히 멈췄을 때에도 바람은 느낄 수 있어요. 바람의 움직임을 따라 생각하고 쉬기도 해요. 아이들은 넓은 공간에서 바람을 온몸으로 표현하기도 하며 즐거움을 느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기 쉬운 꽃, 열매, 나뭇잎 등 자연 속에서 관찰하기 좋은 대상을 직접 찾아보면 좋아요. 집에서 검색하며 알아보고 프린트하거나 스마트폰 속에 저장해 간 이미지와 비교하며 같은 것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놀이가 된답니다. 때로는 손수건이나 보자기 안에 어른이 미리 준비해둔 자연물을 담고, 아이에게 힌트로 살짝 조금씩 보여주어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게 경험하는 놀이에요. 찾은 자연물을 관찰하고 탐색할 때는 돋보기나 루페 등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낯선 이름의 작은 꽃, 열매들과 마주하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마련해 주면 아이는 색다른 느낌으로 숲을 오랫동안 기억해요. 작은 꽃들이 있는 곳 다른 한편에는 달콤한 줄기와 꽃향기를 품고 있는 꽃도 있어요. 손으로 만지거나 맛을 보는 게 가능한 찔레와 같은 꽃의 어린 줄기에는 가시가 있기도 해서 자연에 꺾인 꽃을 놀이에 활용하면서 가시를 조심해요. 줄기의 껍질을 어른이 벗겨 제공하고, 맛 또는 향을 탐색해요. 따뜻한 물에 담아 향기를 잔잔하게 느껴볼 수도 있어요. 향긋함을 전달해 준 꽃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꽃들이 사는 주변 환경을 관찰하고 탐색하는 경험도 해볼 수 있답니다. 곳곳에 얼핏 보이는 민들레와 홀씨를 발견할 때가 있어요. 이 역시 자연에 꺾인 민들레로 홀씨를 후 불어 보는 재미, 홀씨를 날리며 멀리 이동하도록 하는 놀이를 재미있게 경험해요. 출발선과 도착선을 구분해서 씨앗 날리기 놀이를 하며 열심히 움직이는 씨앗의 모습에 관심을 기울이고 호기심을 가지며 아이들 나름대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겁게 놀이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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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여서 허술할 줄 알았지만 경품 욕심나서 사봤는데 탄탄하고 마감처리도 아이들 놀기에 깔끔해서 좋았어요~ 꾸미는 과정에 아이가 재밌어해서 저도 덩달아 기분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차임 소리가 은은하게 듣기 좋아서 자주 손이 닿아 흔들리는 곳에 걸어두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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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하고 함께 꾸미는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래요~ 예쁘게 잘 꾸며주셨네요~ 뽐내기 콘테스트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목재여서 허술할 줄 알았지만 경품 욕심나서 사봤는데 탄탄하고 마감처리도 아이들 놀기에 깔끔해서 좋았어요~ 꾸미는 과정에 아이가 재밌어해서 저도 덩달아 기분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차임 소리가 은은하게 듣기 좋아서 자주 손이 닿아 흔들리는 곳에 걸어두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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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기 콘테스트 참가해요~ 풍수지리에 따라 현관에 벨을 달면 복을 불러 온다죠? 아이와 함께 열심히 도어벨 꾸며봤습니다. 아이의 얼굴을 담아 꾸미니 자기꺼라는 생각이 더하는지 많이 좋아하네요~